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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거래비용과 분산투자 효과입니다. 수수료 면에서도 일반 펀드보다 훨씬 더 저렴합니다. 특히 개별 종목을 하나하나 공부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습니다. 우리는 ETF의 특징만 잘 알고 선택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럼 이번에는 ETF의 여러 가지 유형을 살펴보겠습니다. ETF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지수형, 섹터형, 배당형, 테마형 이렇게 4가지 그리고 채권이나 원자재 등을 취급하는 ETF가 있습니다.

지수형 ETF


지수형 ETF란 인덱스 ETF라고도 합니다. 이 ETF는 다우존스지수나 나스닥 S&P500과 같은 지수와 동일하게 움직이는 ETF입니다. 이 때문에 대체로 이 ETF들은 해당 지수와 거의 유사하게 움직입니다. 그럼 대표적인 지수형 ETF는 어떤 것 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SPY라는 ETF는 S&P500을 추종하는 ETF입니다. 자산 운용사는 state street입니다. 이렇게 앞에 SPDR이 붙어 있으면 자산 운용사가 State street라고 보면 됩니다. SPY의 운용자산은 무려 2,666억 달러 정도입니다. 1,200원 환율로 환산해 보면 340조 원 정도 됩니다. 참고로 운용자산의 단위는 천 단위입니다. 우리나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350조 원 정도 되니까 이 spy가 운용하는 자산 규모가 얼마나 큰지 비교가 되나요? 이 외에도 IVV, VOO 도 있습니다. 3대 자산 운용사가 운용하고 있으니까 안전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음으로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적인 ETF로 QQQ ETF가 있습니다. 인베스코에서 운용하는 ETF이고 수수료는 1.2%로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들 보다는 조금 높습니다. 그리고 DIA 다이아라고도 하는데 다우존스 지수를 추종하는 ETF입니다. 배당률이 2.21%로 그래도 높은 편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섹터형 ETF


각각의 산업군에 해당하는 종목들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테마형 ETF


전기자동차나 크라우드 인공지능과 같은 특정 테마에 투자할 수 있는 ETF입니다. 섹터형에 비하면 좀 더 좁은 범위의 산업으로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ETF로는 ARKK (ARK 인베스트 자산운용에서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ETF), SKYY (FirstTrust 자산운용), BOTZ(인공지능 산업투자 ETF), LIT (전기자동차 배터리 산업 투자 ETF) 등이 있습니다.

채권형 ETF


말 그래도 채권에 분산투자하는 ETF입니다. 일반 개인 투자자들이 채권을 따로 사기 힘들기 때문에 이런 채권 ETF를 산다면 소액으로 채권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채권은 주식의 하락이 예상되거나 경기가 안 좋을 때 리스크 헤지 용으로 투자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ETF로는 장기채권에 투자하는 TLT ETF, 중기채권에 투자하는 IEF, 단기채권에 투자하는 SHY ETF가 있습니다. 모두 블랙락 자산운용 ETF입니다.

배당형 ETF


다른 ETF들도 배당금을 모두 주지만, 배당형 ETF는 배당률이 조금 더 높은 ETF이기 때문에 따로 분류한 것입니다. 배당금은 분기별로 지급하는 기업도 있고 매월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도 있습니다. ETF도 마찬가지로 기업에 따라 배당률이 다르듯 배당률이 높은 기업들만 모아 높은 고배당 ETF도 있고 배당금을 꾸준히 잘 올려주는 기업에 투자하는 배당성장형 ETF도 있습니다. 고배당 ETF로 SPHD ETF, 배당성장 ETF로는 VIG ETF가 있습니다. 그리고 DRGO라는 ETF도 있습니다. 하지만 배당률이 높다고 무조건 좋다고만 볼 수는 없습니다. 보통 배당률이 높으면 높을수록 주가 성장률은 높지 않기 때문에 적당한 배당률에 주가 성장성까지 좋은 ETF를 사는 것이 좋습니다.

원자재 ETF


원자재 ETF는 원유나 금, 은과 같은 원자재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원자재의 경우는 여러 가지 이유로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정확하게 시장을 이해하지 않고 투자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은 GLD라는 ETF는 말 그대로 금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그 밖에도 UCO라는 원유 ETF도 있습니다.

이 밖에도 통화 ETF나 파생상품 ETF 등이 있습니다. 특히 파생상품 ETF는 시장 지수의 움직임에 따라서 정방향 역방향으로 2배 3배수로 움직이는 위험한 상품들이기 때문에 주식 입문하시는 분들에게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파생상품의 ETF의 경우 투자가 아닌 베팅 즉 투기에 가깝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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