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F란 무엇일까
주식을 하는 분들은 ETF가 어떤 거지?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럼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ETF란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로 상장지수펀드입니다. 펀드와 비슷하지만, 애플이나 마이크로 소프트와 같은 주식을 사는 것처럼 ETF도 우리가 원하는 ETF를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과일을 사러 과일가게를 갔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사과는 4묶음에 2,000원, 레몬은 5묶음에 3,000원, 배는 3개에 4,000원 이런 식으로 묶음 판매를 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 중에서 사과와 딸기, 체리를 사고 싶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사과는 4개에 2,000원이고 딸기는 6개에 1,400원 그리고 체리는 2묶음에 1,200원이었습니다. 이 3종류의 과일을 다 산다면 4,600원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내 주머니에는 3천 원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 3가지의 과일을 다 먹어 보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과일가게에서는 낱개로 팔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과 한 개 딸기 한 개 체리 한 개를 낱개로 묶어 놓고 묶음 판매를 하는 것이 바로 ETF의 개념입니다. 묶음 판매를 해서 한 개의 가격을 1,500원이라는 가격에 싸게 판매한다면 3,000원밖에 없어도 묶음 과일을 2개 사서 과일을 골고루 맛볼 수 있죠. ETF의 개념이해가 될까요? 그럼 애플이나 아마존 테슬라 구글 넷플릭스 페이스북과 같은 회사 주식을 다 사고 싶은데 아마존 같은 경우는 3,000달러가 넘기 때문에 주식 1주를 사기도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이 매달 50만 원씩 내가 좋아하는 기업을 조금씩 사고 싶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런 경우 아마존이나 구글 같은 종목은 너무 비싸서 사고 싶어도 살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기업을 묶어놓고 묶음 판매하는 ETF를 산다면 저렴한 가격으로 내가 원하는 기업의 주식을 살 수 있습니다. 만약에 애플과 아마존 구글을 묶어 놓은 ETF가 있고 ETF 1주당 30달러에 판매를 한다면 30달러만 내고도 애플 아마존 구글 주식을 사 모을 수 있는 것입니다.
ETF와 펀드의 차이점
펀드는 펀드매니저가 다양한 주식을 배분해 놓고 투자자들의 돈을 모아서 운용하는 것입니다. 적은 액수로도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ETF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펀드는 매도와 매수를 할 때 실시간으로 거래가 불가능 합니다. 내가 오늘 이 가격으로 사려고 했다고 하고 거래를 해도 결제 기간이 3일 뒤에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환매 수수료가 ETF보다 훨씬 비쌉니다. 일반적일 펀드는 1-3% 정도를 환매수수료로 부담해야 합니다. 하지만 ETF는 연간 운용 수수료가 1% 미만입니다. 예를 들어 Vanguard라는 자산운용사에서 운용하는 VOO라는 ETF는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입니다. 이곳의 연간 운용 수수료가 0.03%밖에 안 됩니다. 이 때문에 우리가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개별종목과 ETF를 적절히 분배해서 투자한다면 좀 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주식 공부를 하기 시간이 부족한 사람일수록 ETF 보유 비중을 높이는 게 좋습니다. 개별 종목에 투자한다면 그 기업에 대해서 자세히 공부해야 하고 재무제표도 보고 주가가 비싼 건 아닌지도 확인해 봐야 합니다. 만약에 주식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이 20개 정도 개별종목을 보유하고 있다면 이 종목들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계속 회사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하지만 각자 본인이 하는 일이 있으므로 하나하나 체크하기가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업무 시간에는 각자 생업에 종사하느라 주식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내가 현재 주식투자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는지 운용 자금을 얼마를 할 지도 정하고 개별 종목과 ETF 보유 비중을 어느 정도로 하는 것이 좋을지 생각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분이라면 전체 자산에서 ETF 보유 비율을 70% 이상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그런데 ETF의 종류도 많고 ETF를 운용하는 자산 운용사도 많습니다. 당연히 운용 수수료도 다 다릅니다.
그럼 우리가 ETF를 선택할 때 살펴봐야 할 것은 무엇이 있는지 보겠습니다.
EFT 선택 시 체크해야 할 5가지
첫 번째로 ETF도 운용자산 규모가 큰 ETF를 선택해야 합니다. 적어도 운용자산 규모가 1BIL 달러 이상인 ETF를 선택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1BIL이면 10억 달러니까 한화로 1조 원 이상인지 확인해 주시면 됩니다. 두 번째로 거래량도 중요합니다. 하루 거래 거래량이 최소 10만 건 이상인지 확인해 봐야 합니다. 거래량이 적은 ETF는 나중에 매도할 때 힘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거래량이 적다면 매도를 할 때 내가 손해를 보면서 매도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로는 ETF의 상장일도 체크 해야 합니다. 거래 기간이 길면 길수록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소 5년 이상 운용하는 ETF를 선택하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네 번째로 자산 구성 내용을 확인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사려고 하는 ETF가 어떤 기업들에 투자하고 있는지 최소 상위 10개 종목은 확인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ETF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가 어디인지도 중요합니다. 당연히 규모가 큰 자산운용사가 안정적이고 좋습니다. 자산 운용 규모 기준으로 볼 때 3대 자산 운용사가 블랙락, 뱅가드, State stree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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