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의 주가가 얼마나 오를지 분석해 보기
기업의 주가가 얼마나 오를지 알려면 먼저 현재 주가가 싼 건지 비싼지를 알아봐야 합니다. 회사의 적정 기업가치를 계산해 보는 방법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애플의 주가는 112달러라고 보고 시가총액을 살펴봅니다. 1주당 가격의 총 발행 주식 수를 곱하면 시가총액이 나옵니다. 쉽게 말해 이 기업의 가치가 얼마인지 의미합니다. 그럼 기업가치의 EV도 살펴보겠습니다. 시가총액과 기업 가치가 거의 비슷한 말로 쓰이지만, 회계적 측면에서는 조금 다릅니다. 기업가치 EV는 Enterprise Value입니다. 기업가치는 시가총액에서 장부에 기재된 부채를 더하고 기업이 보유한 현금을 뺀 값입니다. EV는 한마디로 이 기업을 인수할 때 얼마가 필요한지를 의미합니다. 시가총액에 부채를 더 하는 이유는 내가 어떤 기업을 인수했다면 그 기업이 가지고 있는 부채도 같이 인수했기 때문에 인수가 갚아야 합니다. 이렇게 기업의 주식이 얼마나 오를지를 생각해보기 전에 그 기업의 시가총액이 얼마인지를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기업의 주가라는 것은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어떠한 기업의 시가총액이 10조 원인데 이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이나 향후 예상되는 매출과 순이익을 생각해 볼 때 5년 뒤에는 시가총액이 적어도 50조 원은 될 것 같다 이런 생각을 했다면 그 기업의 현재 주가가 얼마 건 내가 지금 투자를 하면 5년 뒤에 내 예상대로 된다면 내 투자금이 5배가 되어 있다는 의미 일 테니까요.
기업의 적정가치 계산해보기
기업의 가치를 측정하는 법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쉽게 계산해 보는 법으로 접근해보겠습니다. 먼저 PER을 이용한 방법입니다. PE Ratio 계산법은 시가총액 나누기 순이익입니다. 또는 주식 1주당 가격 나누기 EPS 주당순이익입니다. 주당 순이익은 기업의 순이익에서 발행 주식 수를 나눠주면 1주당 순이익이 나옵니다. PER은 시가총액 나누기 순이익이나 주식 1주당 가격 나누기 EPS가 같은 의미라는 것입니다. 그럼 예를 들어 PE Ratio가 20배가 나왔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 의미는 순이익 100억 내는 회사의 시가총액이 2,000억 원이란 의미입니다. 그럼 이것이 비싼 건지 싼 건지 알아보겠습니다. 이 기업이 속해 있는 산업 평균 PE Ratio Multiple과 비교를 해보거나 이 기업과 비슷한 다른 기업의 PE Ratio Multiple을 서로 비교해 보면 됩니다.
기업의 미래 매출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자료를 참고해서 지금까지 살펴봤던 PE Ratio나 PS Ratio의 배수를 적용해서 미래 주가를 예측해 보겠습니다.
PE Ratio와 PS Ratio의 산업 평균값과 동종기업의 투자지표를 같이 보면서 멀티플을 몇 배수로 적용해 줄 것인지 정해보면 됩니다. 예를 들어 산업 평균 PE Ratio가 30 정도였고, 동종업계의 다른 기업이 24 정도 입니다. 기업의 PE Ratio가 28이면 멀티플을 적용하면 합리적일 것 같네요. 그러면 향후 예상되는 EPS와 내가 멀티플을 얼마를 줄 것인지를 정해서 곱해보면 예상 주가가 계산됩니다. 멀티플 28 기준으로 계산해 보겠습니다. 22년 예상 EPS가 주당 2.55달러이면, 2.55 곱하기 28을 하면 71.4달러가 나옵니다. 만약 이 기업이 1년 뒤 주당 EPS가 2.55달러가 된다면 주가가 71.4달러까지 상승할 수도 있다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PEG Ratio와 EV/ EBITDA를 이용해서 기업 가치 측정 하기
먼저 PEG Ratio는 주가 순이익 성장 비율을 의미합니다. PER 나누기 (성장률 x 100)입니다. 성장률은 연평균 EPS 성장률 (3~5년)을 의미합니다. PER은 기업이 1년에 버는 순이익 대비 기업가치가 몇 배가 높은지를 보는 지표입니다. PEG는 기업의 수익성과 성장률을 함께 판단해보는 지표라고 보면 됩니다. PEG Ratio는 낮으면 낮을수록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투자의 대가 피터랜치 PEG Ratio에 대해서 이렇게 얘기합니다. “ PEG Ratio 0.5 이하에서 매수하고 1.5 이상에서 매도하라” PEG Ratio가 0.5 이하라면 기업의 실적에 대한 성장률은 높은데 주가는 저평가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반대로 1.5 이상이라면 실적 성장률 대비 고평가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EV/EBITDA를 이용한 기업가치 평가는 EV는 주식 시가총액에 순 부채의 합 그리고 현금을 뺀 금액입니다. 그럼 EBITDA는 무엇일까요? 손익계산서에서 당기순이익이 있었습니다. 모든 비용을 다 뺀 기업이 순수하게 번 돈을 의미한다고요. 이 당기순이익은 모든 비용을 다 빼는 것이지만 EBITDA는 이자와 세금 감가상각비는 빼지 않고 이익을 계산해 보는 것입니다. 이것을 계산하는 이유는 이자와 세금은 영업활동과 직접적인 상관이 없는 비용이고 감가상각비도 실제로 현금이 빠져나간 것은 아니지만 손익계산서상에서만 비용처리를 했기 때문에 실제로 영업과 관련해서 얼마나 영업 효율성이 있는지를 보기 위해서 계산해 보는 것 입니다. 시가총액에 부채를 더하면 EV가 나옵니다. 이 EV와 EBITDA를 나눠서 계산해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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